문재인 대통령이 새 민정수석비서관으로 김영식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아들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물러난 지 27일 만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 신임 민정수석 내정 사실을 전했다.
박 수석은 "신임 민정수석은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 높다"며 "탁월한 업무와 소통 능력, 개혁 국정 과제 마무리와 공직 기강 등 민정수석의 역할을 원만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민정수석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했으며, 청와대를 떠난 뒤엔 법무법인 광장에 취업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