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선별진료소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연말 준공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의 시범 운영을 거쳐서다.
신축 선별진료소는 3억5000만 원을 들여 보건소 주차장 우측에 면적 121㎡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은 접수실·진료실·검체실(3실)·격리병상·X-ray실 자동환기·냉난방기·자동 음압제어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또 QR코드와 URL 주소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 검사자·의료진 공간의 분리, 출입이 용이한 동선 설정, 전 과정 비접촉 운영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 확보는 물론 검사 대기시간 단축으로 업무 효율성이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선별진료소 신축 운영으로 코로나19는 물론 각종 감염증에 대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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