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자원동(고속도로 삼척IC)에서 우지동(국도 7호선 갈천삼거리)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사업(도로 연장 3.7km, 사업비 486억 원)을 올해 착공한다고 밝혔다.
‘자원~우지 간 도로 개설사업’은 동 지역 북부권 동서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이 없다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외곽지역 도시개발을 통한 도시 규모의 확장과 고속도로와 38번국도 확장 개통에 따른 도시개발 가속화에 대비한 도시 장기발전의 근간이 될 전망이다.
삼척시는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총 사업비 486억 원 중 올해 예산 15억 원을 확보했다. 17일부터 감정평가를 시행해 편입토지 및 물건에 대해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 공사는 조달청에 의뢰한 발주 및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 장기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시가지 유입 교통량 분산 등 도로 이용 편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보상 협의 시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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