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137억 원을 투입해 화원 화봉지구, 문내 난대지구, 송지 동현지구, 문내 예락지구에 대해 하수관로 및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화원 화봉지구(화봉, 초동, 인지, 장수), 문내 난대지구, 송지 동현지구, 문내 예락지구에 국비 9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7억 원이 투입된다. 각 지구별 사업 규모는 ▲화원 화봉지구 하수관로 7.50km, 배수 설비 177가구 ▲문내 난대지구 하수관로 1.82km, 배수설비 84가구, ▲송지 동현지구 하수처리장 35㎥/일, 하수관로 1.29km, 배수 설비 76가구 ▲문내 예락지구 하수처리장 35㎥/일, 하수관로 1.41km, 배수 설비 81가구 등이다.
또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해 올해 12월 착공할 예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가구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악취 발생, 분뇨 수거 등의 주민 불편 사항이 개선되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차집해 분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정화된 생활하수를 방류함으로써 해역의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 상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팀 관계자는“앞으로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국비 등 사업예산 확보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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