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이 주로 수강하는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되는 등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가 100명대를 이어갔다.
부산시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3명(2만7580~2만7722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금정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해당 시설을 통해서만 21명(원생 6명, 접촉자 15명)이 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수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 원생 2명이 지난 13일 확진된 후 원생 8명과 접촉자 4명이 연쇄감염됐다. 해당 시설은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이 주로 수강하는 곳으로 파악됐다.
강서구 소재 사업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12일 확진된 후 동료 5명과 접촉자 2명까지 확진되면서 신규 감염원으로 분류됐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3명 증가해 누계 347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90대 1명, 80대 2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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