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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누렇게 죽은 소나무 마음 아파..." 재선충 피해 항공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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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누렇게 죽은 소나무 마음 아파..." 재선충 피해 항공 시찰

"푸른 산으로 바꾸기 위해 머리 맞대고 최선 다하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병암 산림청장은 14일 경북 안동시의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산림청 헬기를 이용해 항공시찰을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봄철 방제 완료시점을 기준으로 경북서 약 11만 4000본의 피해고사목이 발생했다. 지난해 4월~올해 3월말까지 약 11만본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조사된 피해 고사목은 3월말까지 전량 제거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와 최병암 산림청장이 14일 경북 안동시의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현장을 산림청 헬기로 항공시찰 했다.ⓒ경북도

소나무 재선충병은 1905년 일본에서 최초로 발견돼, 우리나라에는 1988년 부산의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해 현재는 전국 135개 지자체로 확산된 상황이다.

피해를 입는 수종은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 소나무류로서 한번 감염되면 당년에 80%, 이듬해 4월까지는 완전히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경북에는 2001년 구미에서 처음 발생해 지금은 청송, 영양, 울릉을 제외한 20개 시군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시사철 푸르러야 할 소나무가 군데군데 누렇게 죽어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며“앞으로 산림청과 시군 등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대 힘을 모아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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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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