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 13일 이재수 춘천시장과 면담을 통해 춘천시 관내 재선충병 피해현황 및 방제상황을 상호 공유했으며, 피해확산 조기차단을 위해 춘천시·북부지방산림청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담당관 제도’의 하나로, 북부권은 북부지방산림청장이 지난 12월 20일자 지역담당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산림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담당관 제도’를 통해 1~3월까지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부실 설계‧감리‧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방제사업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방제기간 중 관내 피해확산 거점지역의 시·군을 순회 방문해 기관장 면담, 방제사업장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고, 경각심 고취‧방제전략 마련‧기관별 협력사항 논의 등을 통해 방제사업의 품질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예산 확보, 전문 인력 배치 등 기관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협조)을 부탁드린다”면서, “상반기 방제기간(1~3월) 중 피해고사목(감염목)에 대한 전량방제로 북부권내 소나무류 피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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