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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MZ세대 선호 여행지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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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MZ세대 선호 여행지 급부상

소비자 취향에 맞춘 차별화 전략 추진

강원 영월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MZ세대 선호 여행지로 급부상하는 등 관광·문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군 주요 4대 축제가 축소되거나 중단된 가운데서도 지난해 대비 연간 방문객 13.3% 증가한 661만 명(한국관광공사 데이타랩)을 기록했으며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컨슈머 인사이트)에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유튜브 통한 영월관광마케팅. ⓒ영월군

또한,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악화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이같은 결과는 언택트(비대면) 시대 여행에 부합한 영월만이 갖고 있는 관광 자원 역할은 물론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를 활용,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심 관광지로 홍보해 관광객 증대와 만족도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온라인 마케팅과 관광 수용 태세를 개선한 영월군 관광마케팅 기획은 영월이 최근 새로운 관광(컨슈머 인사이트)문화 명소로 주목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군은 2021년 순항을 마치고 임인년 새해 더욱 도약하기 위한 2022년 관광마케팅 계획을 수립했으며 특히 데이터에 기반한 집약적 홍보 전략, 가속화된 여행패턴의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 지역 관광산업 회복, 차별화된 관광지, 다양한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지로서 꾸준히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가 되기 위해 다양한 이용 패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데이터에 기반한 집약적 홍보 전략을 세워 소비자의 취향 변화를 관광마케팅에 적용해 관광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가속화된 여행패턴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더욱 다양해진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점점 개별화·다양화 되고 있는 방문객 트렌드에 맞춰 과거 대형버스를 통한 단체관광 위주의 촉진 정책에 소규모 단체를 확대 지원하고 택시의 기동성과 해설사의 장점을 접목한 관광택시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정착시킴으로써 개별화된 여행 상품화에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또한, 자연 자원을 중심으로 한 실외 관광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양한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행을 상품화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더욱 오래 체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역 관광산업을 포함한 소상공인 모두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군민과 함께 전력으로 힘을 합쳐 지혜롭게 대비하면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특별한 문화·관광 여행지로써 ’핫한 영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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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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