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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어선을 빌려주면 노후자금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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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어선을 빌려주면 노후자금을 드려요”

해수부·전북도·FIRA, 청년어선임대사업 어업인 설명회 개최

▲해수부·전북도·FIRA, 청년어선임대사업 포스터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은 해양수산부와 전라북도와 함께 청년어선임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어업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어선임대사업은 높은 어선구매 비용으로 인한 어선어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공단이 기존어업인의 연안어선을 청년들이 임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 어선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는 전북(3척)과 전남(7척) 소속 연안통발·연안자망·연안복합 어선을 대상으로 총 10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전남과 전북에 거주하는 어업인들 중 어선을 위탁해 임대하고 싶은 어업인은 3일부터 28일까지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북 군산 지역 어업인들의 사업 참여 제고를 위해 17일 오후 2시부터 군산 수협 3층에서 사업설명회 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사업 신청을 직접 받을 예정이다.

사업 신청이 완료된 어선에 대하여 3월 중 선정된 청년어업인이 어선을 선택하고 공단이 가격을 협상한 후 어선 임대차 계약 등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어선을 빌려준 어업인이 원하는 경우 어선임대차 계약 체결 후 일정기간 동안 청년어업인의 멘토로 활동할 수 있으며 멘토 활동에 따른 소정의 멘토비를 공단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최근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연안어업과 어촌이 위기에 빠져있으며, 이러한 위기의 해결방안은 청년들이 진입하여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는 것이다”며 “기존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어 어선임대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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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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