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고성읍 시가지 도로망 확충으로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고성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고성읍 시가지에 12개 도로를 개설했다.
이 사업에는 모두 341억 원을 들여 주민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 등 성과를 올렸다고 군은 설명했다.
2019년에는 송학광장~교사삼거리 간 도로, 남포항 주변 도로, 교육청~정동마을 간 도로, 서원아파트~수외마을 간 도로, KT~해양사무소 간 도로, 기월마을 연결 도로를 각각 개설했다.
이어 2020년은 교사삼거리~교동마을 간 도로, 보성사 주변 도로, 공룡시장~남산공원 간 도로, 기월마을 진입부 도로 등을 준공했다.
지난해에는 송학광장~제일교회 간 도로, 유흥아파트 주변 도로, 행복주택 주변 도로, 서부농협 주변 도로를 개설 완료했다.
올해는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대성초등학교~고성초등학교 간 도로, 천리교 주변 도로, 버스터미널~기월사거리 간 도로를 시공 중이다.
이에 따라 고성읍 시가지 교통편의가 한층 더 증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도로 개설 사업으로 고성향교~남외마을 간 도로와 공룡지구대~기월리 신기마을 간 도로를 발주할 예정이다.
또 교사 교차로~내무량 입구 간 도로는 실시설계 완료,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가고, 기월마을 입구~교사 교차로 간 도로는 실시설계를 준비 중이다.
이밖에 고성여중~(구)농·어촌공사 간 도로, 무학마을 입구 도로, 고성초교~고성애육원 간 도로, 고성중앙교회 주변 도로는 보상비 10억 원을 확보해 토지 보상을 진행 중이다.
고성군은 "고성읍 시가지 곳곳에 도로가 개설되면서 고성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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