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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문화재단, 오는 23일까지 ‘나름대로 프로젝트’ 결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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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문화재단, 오는 23일까지 ‘나름대로 프로젝트’ 결과 전시

회화, 한복, 관노가면극, 음악 분야 4명의 예술가와 함께 협업

(재)강릉문화재단(이사장 김한근)은 지난 해 4월부터 12월까지 자체사업으로 문화소외 대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름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과물을 명주예술마당 컨벤션 홀에서 오는 23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교육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소외대상을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문화 다양성을 고려하여 기획됐으며, 회화, 한복, 관노가면극, 음악 분야 4명의 예술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구상·협업하여 5개월간 진행했다.

▲강릉문화재단은 문화소외 대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름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과물을 명주예술마당 컨벤션 홀에서 오는 23일까지 선보인다. ⓒ강릉문화재단

회화 분야 최윤정 멘토의 ‘Project AB(Art Bridge)’는 참여자의 일대일 매칭으로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심사를 통해 장애 아동 1명, 장애 청소년 1명을 선발하여 전시했다.

한복 분야 최선희 멘토의 ‘내 손으로 한복 만들어 입기’프로그램은 강릉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다문화가정 3명의 참여자와 함께 직접 옷을 만들어 입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생산 감각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관노가면극 이수자인 김문겸 멘토는 ‘일.생.탈.탈’이라는 프로그램을 추진, 직접 오성학교로 찾아가, 중·고등학생들에게 관노가면극을 통해 학생들과 자신을 표현하고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음악 분야 최현준 멘토의 ‘해피보이스’는 강원강릉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중창단으로, 이번 프로젝트와 협력·운영했고, 작년 말 개관한 문화예술교육전용시설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온라인 개관식 축하공연까지 맡으며 장애인 인식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결과 전시에는 최윤정, 최선희 멘토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멘토와 참여자가 5개월간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간 이야기와 작품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2021년 사업 운영을 시작으로, 문화소외대상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기관과 기업, 전문가 및 예술가들과 협력하여 문화소외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하고, 참여자가 문화예술교육으로 삶의 태도와 질이 변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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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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