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사망 사례는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2명(2만7291~2만7352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동구 소재 사업장 3명, 부산진구 소재 고시원 1명, 사상구 소재 대학교 동아리 관련 8명 등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기장군 소재 요양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 7일 확진된 후 종사 1명, 입소자 4명, 접촉자 2명까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2명 증가해 누계 337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90대 1명, 8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치료중인 위중증 환자의 절반이 넘는 21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번도 맞지 않은 미접종자다. 특히 50대 이하 위중증 환자 중에는 접종완료자가 한 명도 없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어도 예방접종은 여전히 중요하고 유효한 방역의 수단이 될 것이다. 3차 접종을 비롯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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