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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코로나 확진자 36명 발생...양산 기도원 방문 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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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코로나 확진자 36명 발생...양산 기도원 방문 감염 잇따라

방역당국 "방문자 명단을 확보해 역학조사, 명단 외에 추가 접촉자 파악중"

울산에서 타지역 기도원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13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365이라고 밝혔다.

▲ 의료진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는 북구 18명, 남구 6명, 중구 5명, 울주군 4명, 동구 3명 순으로 많았다.

이 가운데 6명은 북구 초·중학교 확진자며 4명은 양산 감림산 기도원발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6명은 해외 입국자, 6명은 감염원을 조사중이며 3명은 경기도 평택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서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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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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