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포항시 '스마트도서관' 이용하세요!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훌륭한 문화 교두보 활용도 UP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의료원에 설치된 무인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립작은도서관이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RFID(무선주파수 인식) 기술을 이용한 ‘도서자동반납분류기’를 도입해 대출·반납 업무 자동화로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의 편의성을 갖춘 무인 도서관이다.

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U-도서관 서비스 사업 추진을 계기로 시작된 스마트도서관은 포항의료원을 시작으로 현재 철길숲 스마트도서관까지 포항지역 내 총 9개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스마트도서관 운영은 주로 공공기관·공공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멀어 이용하기 힘든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물리적인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있다.

특히, 송라면 행정복지센터, 포항의료원, 세명기독병원, 해양공원, 철길숲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운영돼 지역민들이 원하는 시간 어느 때나 편리하게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또한, 북구 장성동에 위치한 현진에버빌 스마트도서관은 아파트 내 커뮤니티센터에 위치해 휴일 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이 능하다.

오천읍민복지회관, 인덕동어울림복지회관, 두호동노인복지회관 같은 기관 내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은 각 기관의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각 도서관은 300~500권에 달하는 장서를 보유 중이며, 이용자의 희망도서 및 신간, 베스트셀러를 비치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 대출 방법은 시립도서관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통해 1인당 2권을 14일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이 접근 중심의 독서 환경을 제공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