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가'등급을 받아 17개 광역단체 중 1위에 올랐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으로 실시됐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불만족 민원에 대한 추가답변 실시 △민원편람의 체계적 관리 △매월 민원종합분석보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도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경기사랑 도민참여단 운영과 정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매뉴얼 제작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평가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경기도 주관 31개 시군평가에 '민원처리 노력 향상도' 지표를 신설, 시군의 민원처리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기초자치단체 최우수 기관 8개 시 중 도내 7개 시(고양·남양주·용인·의정부·파주·하남·화성)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태석 도 자치행정국장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광역자치단체 1위,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와 권익위는 오는 3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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