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읍지역 만감류의 적극적인 소비와 설 명절 선물 이용을 당부드립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읍지역 만감류의 적극적인 소비와 설 명절 선물 이용을 당부드립니다"

정읍시 대표 만감류 새콤달콤 홍예향(레드향) 본격 출하…당도 높고 식감 좋아 인기

▲ⓒ정읍시

"맛과 향이 좋은 정읍지역 만감류의 적극적인 소비와 설 명절 선물 이용을 당부드립니다"

전북 정읍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부상하고 있는 홍예향(레드향)의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 가운데 재배농가들이 적극적인 소비와 설 명절 이용을 당부했다. 

12일 정읍시에 따르면 아열대 작물이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면서 정읍지역에서도 당도 높고 품질이 우수한 고품질 만감류가 새 소득 작물로 각광 받고 있다.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만감류는 한라봉과 레드향으로 감귤과 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만든 아열대 작물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온에 민감해 겨울 추위가 심한 내륙지역에서 재배는 생각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정읍시는 2013년도부터 만감류를 기후변화에 대응한 소득작목으로 시험 연구해 농가에 보급해 왔으며, 현재 34개 농가에서 11ha를 재배하고 있다.

주 품종은 레드향과 천혜향, 한라봉으로 전북 생산 만감류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레드향'은 '홍예향', '천혜향'은 '천년향'으로 이름을 붙여 사용하고 있다.

그중 정읍 '홍예향'은 껍질이 얇고 과즙이 많으며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을 많이 함유해 혈액순환과 감기 예방에 탁월하며 피부미용 등에 좋다.

특히 비옥한 토질과 적정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14브릭스 이상이며, 특유의 맛과 향기가 있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읍 홍예향의 주 수확시기는 1월 중순부터 2월 상순으로 설 명절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만감류 재배 농가는 "제주도 감귤류와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품질 좋은 만감류 개발에 더 매진할 것"이라며 정읍지역 만감류의 적극적인 소비와 설 명절 선물 이용을 당부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읍지역 농가의 만감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품질 과실 재배를 위한 하우스 피복 교체와 난방기 지원 등 재배 시설 개선과 기술지원을 통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