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사립대학교 최초로 현장전문가를 통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분야 교육을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를 이끌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11일 경기대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빅데이터, 블록체인 및 산업공학, 경영정보, 경영 등 융·복합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 23명이 산학협력겸직교수로 신규 임용됐다.
이들은 △수요기반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멘토링 △학생 인턴십, 현장실습과 연계취업 지도 △산업체의 수요와 미래 산업발전에 따른 인력양성 △새로운 지식·기술의 창출과 확산을 위한 교육·개발·사업화 등의 활동을 맡을 예정이다.
산학협력겸직교수는 민간산업체와 국가기관 또는 국가기관에 준하는 공공기관·단체에서 5년 이상 전공분야 근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번에 선발된 겸직교수들은 연구소(KT융합기술원, LG경제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력연구원)와 전문 ICT기업(비트컴퓨터, 슈어소프트테크, 비컴솔루션, 포멀웍스 등), 회계법인(유명, 삼정, 안진 등) 등 다양한 산업체의 근무경력이 풍부한 융·복합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와 산업공학전공, 국제산업정보전공, 경영학전공, 경영정보전공 및 회계세무전공 등 학과에 소속돼 활동하게 된다.
권기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기업에서 AI·SW 현장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교수로 임용, 기업과 학교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학생들을 육성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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