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 현판 제막
경기 수원시의회는 11일 수원특례시의회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오는 13일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이뤄진 이날 행사를 통해 시의회는 새로운 출발에 대한 힘찬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새롭게 걸린 수원특례시의회 현판은 시의회 3층 복도 중앙에 설치됐다.
조석환 의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특례시의회와 수원특례시가 적극 협력해 완성도 높은 자치분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 제막 행사에는 조석환 시의장과 김기정 부의장을 비롯해 수원시의원들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 수원시, 임시선별검사소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경기 수원시는 각 구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에 노인과 장애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접촉식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 free Kiosk)’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면 인식과 수어 영상 안내 등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한 터치스크린 방식 무인정보단말기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팔달·영통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각 2대씩 설치한데 이어 권선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 장안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 각 1대 등 총 6대를 설치했다.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은 접수창구에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이용해 간편하게 문진 자료와 검사자 정보 등을 입력한 뒤 검체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건소는 현장 업무를 줄이고, 검체 검사자 현황을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시작 화면에서 ‘휠체어’와 ‘시각’ 및 ‘청각’ 중 하나를 선택하면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시는 또 이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경과보고·시연회’를 열고, 실증사업 결과를 보고했다.
염태영 시장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는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더 많은 사업장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키오스크 외형과 구동 방식을 표준화해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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