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9일 실시 예정인‘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전남 여수경찰서가 11일 오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여수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을 반드시 척결해야 할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들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 등 엄정 사법처리하고 불법 행위자뿐만 아니라 실제 범행을 계획, 지시한 자, 불법 선거자금 원천까지 철저히 수사해 배후 세력과 주동자를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후보자 비방 등의 사이버 선거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수사요원을 대폭 증원해 사이버 선거사범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여수 경찰은 ”이번 22년 양대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범과 원칙에 따라 선거사범을 엄정 단속하는 한편 공정선거 분위기 정착을 위해 경찰의 단속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선거 관련 불법행위는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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