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시간당 40MW 규모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건립된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대송산업단지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죽음의 계곡과 다윈의 바다를 건너 이제 수소산업에서 확실한 소비처를 마련해 친환경 수소 도시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7일 한국수소발전㈜과 대송산업단지 5만 9062제곱미터의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 상반기 착공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생산되는 전력은 시간당 40MW 연간 34만MWh 규모로 13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대송산업단지에 이미 입주한 기업으로 경남QSF㈜가 있으며 6만 2712제곱미터 면적에 LNG를 활용한 초저온급속동결식품을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20MW급의 수소연료전지발전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계약한 한국수소발전㈜과 경남QSF㈜의 수소연료전지발전이 정상 가동되면 정부에서 추진 중인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의 모범 사례로 수소산업의 주요 수요처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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