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보건소 치매재활과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장애인 비율로는 전국 5%, 전북 7.3% 중 김제시는 인구의 11.3%의 비율로 높은 편이지만 요양병원 1곳만 입원 재활치료가 가능한 상황으로 재활의료기관 및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맞춤형 방문 서비스’는 통원 가능한 재활 의료기관이 없는 시의 여건에 맞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한 건강 상태 개선 및 보건소 내 외 자원의 연계를 통한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이뤄졌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장애인 복지담당, 지역사회의사회, 보조기기센터, 작업치료과 교수, 장애인복지관장 등 전문 기관과 협업 사례관리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측정검사(혈압, 혈당, 악력측정, 기능평가 등) △작업치료(6종 작업치료 도구활용) △재활운동 및 근육자극치료(기립 및 보행훈련, 자가건강운동법 교육) △기타 인지재활, 공예, 색칠 수업 등 다양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출품된 우수사례들을 모아 보건복지부에서는 사례집을 제작 배포해 타 시 도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치매재활과 정명자과장은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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