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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박성미의원 '수어통역사 확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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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박성미의원 '수어통역사 확충 촉구'

농인 일상생활 지원에 더해 코로나 지원으로 업무 과중...공공수어통역사 채용 필요

취약한 수어통역 환경 개선과 늘어나는 수어통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수어통역사 채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전남 여수시 의회 박성미 의원은 10분발언을 통해 여수시수어통역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호준 여수농아인협회지회장의 영상메시지를 소개한 후 취약한 여수시수어통역센터 인력 충원과 공공수어통역사 채용을 촉구했다.

▲지난 5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10분발언을 하고 있는 전남 여수시 의회 박성미 의원ⓒ여수시 의회

박 의원이 소개한 김호준 센터장의 영상메세지에 따르면 수어통역사는 농인가정 자녀 교육지원, 민원처리 지원, 행사 지원 등 일상생활 모든 부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예약, 접종, 재난지원금 신청 등 코로나 관련 업무도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여수시수어통역센터의 통역사는 6명에 불과해 늘어나는 통역 수요에 대응하기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김 센터장은 수어를 통해 ‘여러분이 귀를 막고 생활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알 수 없을 것’이라며 ‘통역사 충원이 되지 않는다면 시의회 통역 등 농인을 위한 사업도 접어야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 개선책으로 여수시수어통역센터 지원 예산액을 늘리고 수어통역사들이 통역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과부하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농인들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삶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것이 수화”라며 “수어통역센터 인력 충원과 공공수어통역사 채용을 통해 농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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