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율대농공단지 일원에 조성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오는 17일부터 임시 개방한다.
10일 고성군에 따르면 화물자동차의 주택가 밤샘 주차에 따른 사고위험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공영차고지를 마련했다.
조성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면적 1만9794평방미터에 화물차 97면, 승용차 46면 규모다.
현재 토목 및 전기공사를 완료하고, 포장 및 주차면 도색까지 마무리했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추가 공사를 완료한 뒤 민간에 위탁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탁자 선정에 앞서 임시 개방을 통해 도심지역의 화물차량주차를 유도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관리동과 휴게동 등 추가적인 건축공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화물 운전자들의 주차 편의와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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