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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포항 ‘배리어 프리’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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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포항 ‘배리어 프리’ 조성 박차

전년 대비 100억 늘어난 790억 투입 장애인복지 강화

▲(사진)은 지나해 포항시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모습ⓒ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배리어 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것.

이에 포항시는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치이다.

포항시의 등록 장애인은 2만 7,616명으로 전체 시민의 약 5.4%에 해당된다.

시는 전년 대비 100억 원이 늘어난 790억 원의 예산을 장애인복지사업에 투입해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 및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 자립생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장애인단체 활성화사업,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장애연금·장애수당,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확충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사업,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장애인이동 보조기기 수리, 장애인일자리 사업,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저소득장애인 진단비 및 검사비 지원, 41개소 장애인복지 시설 돌봄기능 강화 등 총 6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발달장애인들의 낮 시간대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현재 3개소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4개소로 확충했다.

서비스 이용 시간도 월 기본형은 100시간에서 120시간으로, 확장형은 132시간에서 15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바우처사업을 통해 약 2.600명에게 언어재활·청능재활·감각재활 등의 서비스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이울러,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인원 13명을 추가로 투입해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고위험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24시간 돌봄 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의 소득 보장을 위해 사회 진출, 생활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자립․자활 촉진제도도 강화된다.

저소득 중증장애인 4,100여 명에게 매월 지급하는 장애연금을 지금하고,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 5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생활안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포항시는 이동목욕차량 운영,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지원, 보조기기 지원, 의료비 및 출산비 지원, 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장애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애인에게 맞는 일자리와 소득 보장으로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포항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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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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