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역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아동센터 운영 중단 조치

최근 5일간 52명 발생…긴급 언론 브리핑 등 대책 추진

ⓒ김제시

전북 김제시장은 10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긴급 언론브리핑을 비대면으로 열고 시민들에게 개인 방역수칙 등 준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김제시민 중 2차 접종 89%, 3차 접종 52%로 타 지역보다 접종률은 높으나,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대상인 12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26명 동거가족 26명 등 최근 5일간 52명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김제시에서는 즉각적으로 체계적 역학조사 및 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초등학교에는 비대면 수업을 권고해 검산초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발생 지역 아동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운영 중단 조치했으며 학원 등은 12일까지 자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는 등 사회로의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추진해 추가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델타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4배 강한 것으로 확인되고 백신 접종완료 후에도 감염 사례가 42.5%에 달하고 있으므로 현재 진행중인 백신접종을 완료한 분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