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해 도시건설 분야에 총 1490억 원 투자

제주도는 올해 서민 주거안정과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도시 건설 분야에 총 1490억 원을 투자한다.

▲.ⓒ제주도청

제주도는 올해 건설을 비롯한 도시재생 및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도로정비 등 4개 분야에 총 149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과 도민 생활불편 해소 등 건축 및 주거복지 분야에 405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 임대 사업 등 공공 임대주택 사업 141억 원(1672호) ▷노후공공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 사업 16억 원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등 7개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에 11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기존 건축물 화재안전 성능 보강 지원 사업에 49억 원 지적재조사 및 지적·임야도 경계 정비사업 등에 17억 원을 투자한다.

도는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건설 분야에는 389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국지도 및 지방도 개설사업으로 ▷비자림로 10억 원 ▷서성로 40억 원 ▷서귀포시 도시 우회도로 10억 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4억 5000만 원 ▷제안로 개설 22억 원 ▷회천~신촌 국도 대체 우회도로 75억 원 ▷와산~선흘 선형개량사업 30억 원 ▷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 36억 원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 80억 원 ▷광령~도평 우회도로 건설 30억 원 등을 투입한다.

도시재생 및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분야 등에는 288억 원을 투자하고, 도로 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정비 분야에는 408억 원의 예산을 반영한다.

이와 함께 안전 및 예방 중심 도로 유지보수를 위해 구국도·지방도 포장 관리 및 배수로 유지 보수에 212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올해 교량 유지 보수 사업에 6억 7000만 원, 지방도의 시설물 유지와 교차로 구조 개선에 각각 5억 5000만 원 등 15억 원을 투입하고, 남조로 도로구조 개선 사업에는 12억 원, 지방도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는 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