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다시 줄어들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7~8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9일 발표한 정기 주례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37.6%, 윤석열 후보는 35.2%, 안철수 후보는 15.1%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3%,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0.4%, '기타 다른 후보'는 2.6%, '부동층'은 6.8%였다.
윤석열, 안철수 후보간 단일화가 진행된다면 누구로 단일화되는 것이 더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 37.3%가 안철수 후보라고 응답했고, 35.5%가 윤석열 후보라고 응답했다.
차기 대선의 성격과 관련해 36.2%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고, 50.8%는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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