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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새해들어 협력 가능해질까

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열어 지원금 예산안 처리 ... 의회 인사권 독립 맞춰 인사교류 활성화 협약도 체결

민선 7기들어 시청 별관증축 등 굵직한 현안들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던 전남 여수시의회와 여수시가 새해들어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금과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협약을 체결하면서 양 기관의 협력에 대한 시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5일 개회한 제216회 임시회에서 시민 1인당 20만 원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이 가결했다.

▲지난 5일 권오봉 여수시장과 전창곤 의회의장이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인사운영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여수시의회

이날 임시회는 569억 원 상당의 지원금 지급 예산 처리를 위해 마련된 ‘원포인트 임시회’로 신속하게 안건 심의가 이뤄졌다.

시의회는 지난해 말 여수시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발표 이후 빠른 지급을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준비했다.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1월 20일 전후 지급을 목표로 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의회와 시는 양 기관 인사교류 활성화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창곤 의장과 권오봉 시장은 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인사운영 협약서에 서명하며 인사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정기 또는 수시 인사교류를 통해 전입·전출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교육훈련과 후생복지, 조직, 복무 분야에서도 적극 협의하고 이를 위한 실무협의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인사운영 협약 배경은 새해부터 실시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다. 2022년 1월 13일 시행되는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사무국 직원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되면서 인사절차에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는 동일 기관 내 전보 형식으로 사무국 직원 인사가 이뤄졌지만, 법 시행 이후로는 타 기관 간 전입·전출 형식으로 인사가 이뤄지게 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과 인사운영의 전문성·안정성 확보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전창곤 의장은 “시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 시의회의 본연의 임무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계속해서 강화해나가는 한편 시민들을 위한 시책의 경우는 시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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