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7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이 달부터 보훈수당을 인상한다 고 밝혔다.
울진군은 개정된 관련 조례에 따라 보훈예우 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10만 원에서 12만 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각 2만 원씩 인상했다.
대상자는 올해 1월 현재 1017명으로, 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보훈처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의 국가유공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수당 인상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유공자와 유가족의 조금이라도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동 사회복지과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희생에 조금 이나마 보답하고자 추진했다"라며"우리 사회에서 존경받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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