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는 “2022년 임인년 한 해 군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뉴노멀 시대를 먼저 준비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인한 사회 경제 전반의 불균형 회복과 군민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새 정부의 정책과 뉴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군정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2022년에는 민선 7기 역점 정책들을 잘 마무리하고 더 큰 책임감으로 장기적인 정책 추진에 매진해 민선 8기 강진 발전을 위한 토양을 다지는 한편, 중단 없는 군정을 통해, 강진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3일 열린 강진군 시무식에서 새해 군정의 주요 목표와 역점 사업을 밝히며, 군정 주요 목표와 달성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저탄소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선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사업, 강진만 생태공원 조성,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등 공공부문 탄소 중립 모델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점차 심각해지는 저출산 ‧ 고령화 ‧ 양극화 3대 위기 극복에 주력하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소멸 대응 종합계획을 적기에 확정하고, 강진 산단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청년주택과 빈 점포를 활용해 강력한 청년층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군 산업구조의 71.2%를 농어업이 차지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농특산물 가공 유통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업 농촌 경쟁력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군은 지난 해 목표치 300억 원을 훌쩍 넘어 달성한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액 350억 원 추가 달성에 힘입어 2022년 목표액을 400억 원으로 책정하고 직거래를 비롯한 안정적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로 걱정이 없이 제값을 받는 농업을 지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안전 ‧ 청정 여행지 마케팅을 통한 관광산업에 대한 정책도 내놓았다.
올해 이미 좋은 성적을 거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와 같은 개별화되고 다양해진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 컨텐츠를 대폭 확충하고 다산과 영랑, 전라병영성, 월출산 등 권역별 관광자원을 특색있게 조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 군수는 또 다양한 현안 사업 및 대규모 기간 사업 추진을 위해 대규모 공모사업을 유치해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을 고르게 발전시켜나갈 포부도 밝혔다.
특히 주민의 숙원사업인 강진~마량간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는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쳐, 정부의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세대별 계층별 복지정책 추진으로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서비스 실현하기 위해 경로당의 기초 복지 시설 기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맞춤 일자리도 늘리는 한편, 여성의 사회적인 진출을 보장하는 시책을 펼치며, 국립청소년 문화예술센터 건립을 성사시켜 청소년들이 관내에서 다양한 문화옥구 충족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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