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백신접종 스티커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정부 방역 지침으로 인해 방역패스를 실시하고 있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완료확인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고령자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워 질병관리청 쿠브(COOV)앱 설치 등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이며, 읍면사무소 방문으로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에 군은 종합행정 담당마을제를 적극 활용하여 주민 본인동의를 거친 후 고령자 및 거동불편자에게 찾아가는 백신스티커 발급하는 서비스 진행을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로 인해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서툴러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자증명을 하지 못했던 고령 군민들도 앞으로는 다중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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