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공·민간 협업...빅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포항시, 대구은행-KT와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경북 포항시가 공공·민관 협업을 통해 ‘블루오션’ 빅데이터 산업 육성에 나선다.

포항시와 대구은행, KT는 6일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 빅데이터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협력, 데이터 활용 공공 서비스와 공익사업 추진, 지역경제 동향분석 및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포항시 유동인구 및 관광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활성화 방안 협력, 데이터 정보공유 및 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등 빅데이터를 매개로 한 포괄적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먼저 포항시가 예정하고 있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맞춰 각 기관이 보유한 공공∙민간 데이터의 연계와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핵심 민간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졌다”며 “빅데이터 협의체를 활용한 실질적인 협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첫 과제로 삼아 미래 핵심사업인 빅데이터 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9~10월네 빅데이터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KB국민카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