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낭비를 줄이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올해 연중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폐건전지·종이팩·투명페트병을 일정량 모아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으로 종량제봉투(20ℓ) 1장의 교환 기준은 폐건전지 300g(AA기준 25개), 종이팩 1kg(1,000㎖ 35개), 투명페트병 30개(용량 무관)이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펼쳐서 말려야 하며 투명페트병은 내용물과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해 뚜껑을 닫아야 한다. 폐건전지는 녹슬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버려지면 오랫동안 썩지 않는 폐자원의 재활용은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교환 사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 10대를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 공원 등에 시범 설치해 재활용률을 올리고 ‘2030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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