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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시장, 홀로사는 노인 방문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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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시장, 홀로사는 노인 방문해 위로

도입 4년째 전주형 통합돌봄 선도사업도 점검

▲5일, 김승수 전주시장이 완산구 노송동에 거주 중인 김 모 할머니(76세)를 찾아 힘들게 겨울을 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생활실태를 눈으로 확인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주시

김승수 전주시장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도입 4년차로 접어들어 탄탄한 체계를 갖춰가고 있는 전주형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점검하면서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의 겨울나기 현장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했다.

5일 김 시장은 완산구 노송동에 거주 중인 김 모 할머니(76)와 덕진구 진북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 할머니(81)를 찾아 힘들게 겨울을 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생활실태를 눈으로 확인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노송동 김 할머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지만 시에서 지원해주는 도시락 배달과 생활지원사의 안부전화 등으로 생활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지난 2019년 완산구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전주형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전주 전역에서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 244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방문진료 △안심복약 지원 △맞춤형 방문 운동지도 △통합인지훈련 △응급 간병 지원 △영양더하기 △케어안심주택 △주거환경 개선 △건강펜 질병예산 사업 등 30여 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의 입원비와 의료비를 줄여주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를 도출하면서 정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향후 시는 사업을 고도화·융합화하고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해 전주형 통합돌봄 모델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날 독거노인 방문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장애인, 아동 등 가정과 생활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사람을 향한 복지는 대상에 따른 맞춤형 설계와 인간다운 삶의 질 보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집에서 편안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최상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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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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