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후보는 "김승환 교육감 12년은 협치가 부족했다"면서 "교육이 지역을 살릴 수 있도록 '전북교육위원회'를 구성해 반드시 자치단체와 협치 체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호성 교육감 후보는 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지난 김승환 교육감 12년을 되돌아 보면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움도 많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부분이 지자체와 불통, 소수자 직군과의 불통, 외부기관들과의 불통 문제로 전북교육이 한 발 더 성장하는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이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면서 '전북교육의 새로고침'을 위해 "컨트롤타워가 교육감 1명이 아닌 집단지성으로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협치'를 위한 전북교육위원회라는 컨트롤 타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교육장은 공모제를 통해 "그 지역에 대해 잘아는 교육장을 세울 것"이라면서 "지역이 지역화와 특성화, 다양화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교육은 지역을 잘 알고 단체장과 연대할 수 있는 교육장이 알아서 하도록 자치권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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