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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복당 줄이어…"민주당 떠났던 유권자 다시 모셔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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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복당 줄이어…"민주당 떠났던 유권자 다시 모셔올 것"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가 복당에 나서는 인사들이 4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전북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발길을 돌리고 있다.

과거 민주당을 탈당했던 전·현직 선출직 인사들은 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과 함께 정권 재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조형철 전 도의원, 박용근 현 도의원, 박재완, 조계철, 김종담,  이성일, 이학수 전 도의원, 진희완 전 군산시의회의장, 서동석 교수, 고상진 전 민생당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들과 함께 참석한 김관영 전 국회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민주개혁 진영의 대통합을 천명한 이후 전직 국회의원들의 입당에 이어 오늘 같은 뜻을 가졌지만 다른 길을 걸었던 민주개혁진영 동지들이 다시 민주당에 복당하게됐다"면서 "따뜻하게 받아들여준 민주당의 당원동지들과 도민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민주 개혁진영이 한때 분당사태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복당은 필연적"이라며 "강물이 크게 하나로 모이는 이치와 같이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그동안 민주당을 떠났던 유권자들의 마음을 우리들이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분들을 다시 민주당으로 모셔오는 역할을 우리가 맡을 것"이라며 "전북발전의 비전을 마련해 이재명 민주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2016년의 대규모 탈당사태는 친노 패권정치에 대한 호남의 반발이었다"면서 "그 이후 정치적 행로가 크게 성공하지 못했고 다소 서운한 감정이 있었겠지만 이러한 감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당과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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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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