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이하 단일후보선출위)는 오는 21일까지 단일후보를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단일후보선출위는 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후보 단일화를 위한 적합도 및 지지도 여론조사를 2개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단일후보선출위는 "더 이상의 경선 일정 연기는 없다"고 밝히고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반드시 공정한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를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선출위 공동상임의장 하연호 의장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3일 4차 대표자 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박수로 통과시키면서 새롭게 하나의 팀을 구성해서 민주진보교육감을 당선시키겠다고 200여개 단체 대표가 의지와 힘을 모았다"고 말했다.
하연호의장은 '현재 단일화 경선과정에 참여한 후보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아직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 이유'와 관련해서는 "김승환 교육감이 처음 나섰던 선거에서도 그같은 현상이 나타났었다"면서 "지금의 여론조사는 인지도 조사 성격이며 민주진보 교육을 바라는 학부모들의 바람과 홍보 전략을 잘 세우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일후보선출위는 17~18일에 진행될 예정인 내부 경선투표는 도민 여론조사 30%와 선출인단 70%를 합해 최종 단일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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