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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한달' 지난해 12월에만 부산서 코로나19 확진자 10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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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한달' 지난해 12월에만 부산서 코로나19 확진자 102명 사망

확산세는 100명대로 줄었으나 중증비율 높아...위험시설 3차 접종 독려

부산의 코로나19 확산세는 100명대로 줄어들었으나 사망 사례는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5명(2만5673~2만5817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부산시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동래구 소재 학원 1명, 부산진구 소재 시장 2명, 금정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7명, 중구 소재 병원 4명 등이 연쇄감염됐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부산진구 소재 유흥주점이 지난 1일 종사자 1명 확진 이후 직원 5명과 방문자 1명이 확진되어 확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7명 증가해 누계 302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1명, 70대 3명, 60대 2명, 40대 1명으로, 이 중 6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세는 100명대로 줄어들긴 했으나 사망 사례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만 사망자는 102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12월은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월간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여전히 높았으며 학생 및 취학전 아동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또한 다양한 시설과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감염이 확산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원 조사중인 불명사례의 증가, 미접종자 중심의 유행 확산,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파 등이 향후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차 접종을 비롯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생활화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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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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