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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희망특별시 포항’ 경제·환경·복지 3대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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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희망특별시 포항’ 경제·환경·복지 3대 전략 추진

‘손에 잡히는 경제, 푸르고 편리한 환경, 내 삶이 즐거운 복지’ 희망특별시 포항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헤 2022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오주호)

경북 포항시가 ‘희망특별시 포항, 더 큰 포항’ 건설을 위해 3대 전략 10개 분야 26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1년 주요 성과 및 2022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 동안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더욱 도약을 다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년은 코로나19 지속되는 엄중한 대내외적 위기 속에 탄소중립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시민의 삶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 정착, 미래주력산업 선점 및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전환, 시민 개인과 공동체 행복을 위한 도시 정주여건 완성을 위해 시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시장의 올해 시정 운영 슬로건은 ‘희망특별시 포항으로 ▲손에 잡히는 ‘경제 희망특별시 ▲푸르고 편리한 ‘환경 희망특별시 ▲내 삶이 즐거운 ‘복지 희망특별시 등 3대 전략과 10개 분야에 대한 세부 실천이다.

포항시는 이를 위해 ‘3+1 신성장동력’(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철강고도화)으로 대한민국 국가산업을 선도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에 이어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를 계속해 나가며 배터리산업 허브도시 도약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또한, 포항형 그린바이오캠퍼스·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플랫폼·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 등 바이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내 최고의 공학+의학을 융합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시정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산소중립 실천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 생활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포스코와 함께 수소환원제철, 수소차 인프라 확충 및 수소생산 활용기반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이와 함께 철강거점센터를 건립해 노후된 산업단지의 대개조사업으로 을 통해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창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애플의 제조업 R&D지원센터 건립과 개발자 아카데미 및 체인지업 그라운드,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을 본격화하고, 청년창업플랫폼을 조성하는 등 ‘스타트업 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갖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의 연이은 인기를 기반으로 촬영지를 연계한 특화 관광 상품 개발과 해상케이블카 설치,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특급호텔 유치 등을 통해 포항만의 새로운 관광의 길을 개척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개척한다.

또한, 경북 동해안 지역 600만 지역민의 숙원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환동해 관광·경제 물류산업 활성화의 교두보가 될 ‘경제대교이자 관광대교’인 동해안 대교 건립 또한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골목 상권이 다시 웃을 수 있고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 경제 활력의 든든한 지원군’인 포항사랑상품권을 올해에도 2,000억 원 발행하고, 포항 모바일 포항사랑카드의 업그레이드로 스마트 소비를 촉진한다.

이어, 지속가능한 ‘2050 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조성을 위해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도시의 녹색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 사업 등을 통해 철길숲을 확장하고,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및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 등을 통해 도시 전체를 쾌적한 정원과 같은 ‘그린&생태도시’로 디자인해 나간다.

또한, 학산천을 시작으로 한 도심 생태하천 복원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이 살맛나는 인간 중심의 휴먼인프라를 갖춰 도심 곳곳의 미세먼지 차단숲과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으로 시민이 염원하는 쾌적한 대기환경과 안전한 물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환동해 국제크루즈 및 카페리 운항 및 각 국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를 주도해 포항이 ‘환동해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동해남부선 개통과 동해중부선 건설,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등을 통해 ‘환동해 교통 중심지’로 기반을 다진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의 탄탄한 기반 조성을 위해 포항경제자유구역과 영일만산업단지를 확대해 현재 148만7600㎡(45만평)인 경제자유구역을 231만4049㎡(70만평)로 늘리고, 영일만산업단지도 한동대 인근 곡강지구까지 확대해 세계적인 배터리 산업 단지로 조성한다.

또한 시내에 산재한 어린이 공원을 재정비하고, 시니어공원 확대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문화예술, 생활체육 활성화로 내 집 앞 5분 거리에서 문화와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 확대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옛 포항역의 개발 사업이 본격추진 되면서 새로운 스카이라인으로 원도심의 혁신을 견인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 및 청소년 성장지원·어르신 활동 공간 확대, 평생교육 운영 등 전 세대를 위한 빈틈없는 복지실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항 체육의 산실이 될 포항체육회관 건립과 포항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2022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300만 도민 화합의 장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비대면 전환 가속화 등 사회 전 분야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민 모두의 단합된 마음과 축적된 포항의 저력을 바탕으로 용기와 지혜의 굳은 마음으로 임한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2022년 임인년은 민생경제 회복과 신산업 육성, 도시 환경 개선과 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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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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