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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형 ESG 비전 선포식으로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선도 등 정책과제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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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형 ESG 비전 선포식으로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선도 등 정책과제 적극 추진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군정비전으로

전남 해남군은 3일 2022년 시무식과 함께 해남 형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명현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친환경(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아우르며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ESG 경영을 행정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천명했다. 또 민선 7기‘빛나라 땅끝, 다시 뛰는 해남’의 군정 비전을 ESG 윤리경영으로 완성한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올해는 민선 7기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마무리해 빛나는 해남의 비전을 완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한편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윤리경영의 가치를 군정의 전 분야에서 확산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명현관 군수와 실과소 직원 대표가 비전선포문을 낭독하고 기후변화대응 선도, 생활 안전망 구축, 공정과 투명 등 5대 정책과제와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사업 참여하기 등 군민들과 함께하는 5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명현관 군수 시무식ⓒ해남군청

▲해남형 ESG선포식ⓒ해남군청

또한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받고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해남군은 민선 7기‘공정, 공평, 공개’의 군정 운영 방침을 바탕으로 ESG 윤리경영의 지표를 군정의 영역에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역점사업으로는 해남 입지가 결정된 국립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와 탄소중립 에듀 센터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1번지 해남의 위상을 만드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해남의 청정 자연을 지키고, 친환경 농어업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역의 공동과제를 발굴, 군민 공감대 속에서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 3년간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온 ‘공정·공평·공개’의 운영 방침을 바탕으로 한 청렴과 신뢰의 군정을‘바르고 유능한 윤리경영’으로 대전환해 지속가능한 군정 운영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이다.

2022년 해남군 분야별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농업 분야는 국립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의 설립지원단을 구성, 사전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오는 2025년 설립이 차질 없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관련한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과 첨단농업 및 신산업의 확대, 친환경 농업의 확대 및 내실화를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광역단위 채소류 출하 조절센터 설립 및 김치 원료공급단지 조성을 통해 해남 배추·해남 김치의 세계화를 모색하며 고구마 연구센터 설립을 통한 해남고구마 명품화도 추진하게 된다.

해남매일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한 문화관광형 시장 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패키지 지원사업, 전국 군 단위 최대 판매액을 기록한 해남사랑상품권의 유통 플랫폼 확충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사업이 추진되며 신재생 에너지의 지속적 보급 확대와 주민소득화 사업도 활발히 추진된다.

오시아노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해남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해남군민 광장 조성 사업, 유럽 마을 테마파크 조성 및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 등 지역 현안 사업들도 구체적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누수 없이 추진해 조기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수영 관광지는 우수영 역사관광촌 사업 등 기반을 완료하고 야간 경관을 대폭 확충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두륜산권 생태힐링파크와 복합 레저 테마파크, 땅끝권역 세계의 땅끝 공원 조성 등 관광기반시설 확충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해남 시네마 및 청소년 누림 문화센터, 청년 두드림 센터, 노인회관 및 보훈회관 등 주민 생활기반시설이 대거 완료된 가운데 올해는 출산과 보육, 돌봄의 가족 지원 종합서비스를 담당할 땅끝 가족 어울림 센터와 도시민들이 해남에 체류하면서 귀농을 체험할 수 있는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주민자치 역량도 크게 성장해 지난해 14개 읍·면 전체에 주민자치기구가 설치된 가운데 올해는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명실상부 지방자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장학사업기금 500억 원 조성 사업은 가칭 해남교육재단을 설립해 교육사업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명 군수는 “민선 7기 직심필수(直心必遂)의 각오로 빛나는 해남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걸어온 결과 해남의 대외적인 위상 제고는 물론 군민들의 자긍심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이제 높아진 역량만큼 바르고 유능한 윤리경영을 통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정, 유능하고 실력 있는 군정으로 지역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도약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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