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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에서 책사고 할인받는 전주 '책쿵20' 시민 호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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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에서 책사고 할인받는 전주 '책쿵20' 시민 호응 커

참여 지역서점 시행 4개월여 만에 3억5000만 원 매출 기록

ⓒ전주시

전주시가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서비스는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매할 때 정가의 20%를 포인트로 받아 할인받고 12개 시립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한 후 반납할 때마다 1권당 50포인트(원)을 적립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행한지 4개월이 경과한 ‘책쿵20’서비스에는 현재까지 6712명의 시민이 가입했으며, 이 기간 시민들은 약 7100만 원의 도서구입 비용을 할인 받았다. 

참여한 지역서점들도 책쿵20을 통해 3억5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서비스로 도서 구입비의 20%를 할인해주는 동네서점도 38곳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31일 전주시는 김승수 시장과 송천동 꿈아이서점을 비롯해 전주책사랑포인트에 신규 가입한 8개 지역서점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사업에 참여한 지역서점은 기존 30개 서점에서 △꿈아이서점(송천동) △모얌어린이서점(효자동) △살림책방(교동) △순이책방(서서학동) △아이사랑서점(송천동) △어린이서점 로뎀북(만성동) △오렌지북 어린이서점(송천동) △전성서림(효자동)을 포함한 3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신규 서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서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서점을 모집키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서점과 도서관, 시민들의 유기적인 연결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책쿵20은 지역서점을 살리고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거대한 독서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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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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