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립도서관은 2017년에 이어 ‘2018년 특화도서관 육성 시범사업’공모사업에 2곳 도서관이 선정, 2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화도서관 시범운영 지원사업은 도서관이 전문 지식의 지속적·차별화된 서비스를 반영하고 지역 환경의 특성을 발전시켜 차별화와 전문화를 통한 특화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충남에서는 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과 송곡도서관이 유일하다.
올해 탕정온샘도서관은 '웹툰' 특화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특화도서관 기반시설인 특화코너를 조성, 웹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학생의 재능기부를 받아 멘토링을 운영하는 등 지역 인재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송곡도서관은 '독서심리' 특화도서관으로 아산시 힐링의 랜드마크인 은행나무길을 특화도서관에 접목하고 지속적인 독서심리 관련 분야의 도서를 비치하고 독서심리를 정규강좌와 연계한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식정보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가 변하고 있다. 이에 특화도서관을 육성하면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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