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허성무 시장 취임식 '거행'

"창원시를 산업화.민주화 중심도시로 재건 하겠다"

제7회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성무 경남도 창원시장이 1일 오전 9시 시청 시민홀에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에 이어 시장님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세지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프레시안(석동재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새로운 창원을 향한 열망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시민들이 만들어 주신 오늘 이 순간을 역사는 '창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첫날' , '위대한 시민의 승리의 날'로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한분 한분의 힘을 모아 어떠한 난관과 좌절에도 굴 하지 않고 영광스런 창원을 다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한때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고 민주화의 중심 도시인 창원시를 다시 빛나는 땅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프레시안(석동재 기자)

그는 또 "창원경제 3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데 모든 역량을 바치는 등 창원경제를 살리는 것을 임기 내 가장 중요한 목표중 하나로 삶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허 시장은 시민이 주인되는 열린 시정, 삶이 여유로운 행복 창원, 공정하게 누리는 시민권리, 이야기가 있는 문화도시, 골고루 성장하는 균형발전 등 5대 시정 목표도 제시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