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태권도협회는 지난 30일 칠암동 소재 아이비하우스웨딩에서 지역 태권도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규학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한규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은 개선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태권도협회의 정상화에 전력을 다하겠으며, 회원 상호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회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회장은 초등학교 때 태권도에 입문하여 엘리트 코스를 밟은 전문 태권도인으로 진주시태권도협회 전무와 부회장, 경남도태권도협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시는 신임 협회장 취임을 통해 진주시 태권도협회가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협회장을 필두로 임원진, 동호인이 한 마음으로 진주 태권도 발전에 힘써주시기 바라며 시에서도 태권도 협회의 정상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최대한 지원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4일 치른 진주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한규학 후보가 단독 출마해 진주시태권도협회 대의원(관장) 86명 중 58명이 찬반 투표에 참여, 찬성 56명, 반대 1명, 무효 1명의 결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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