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건축학부는 최근 창원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훌라후프 396개를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축학부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확기술원의 ‘건축설계인재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용의 의미를 담은 임시설치물 ‘파빌리온’을 경남대 곳곳에 설치하며 전시한 바 있다.
이 가운데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훌라후프를 이용해 제작한 ‘놀이공간 파빌리온’이 있었다.
제작 초기부터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해 해체 이후에도 변형되지 않은 훌라후프를 얻을 수 있었다.
이후 경남대 건축학부는 파빌리온을 해체한 뒤 얻은 총 396개의 훌라후프를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도구로 활용하고자 ‘창원시립서성어린이집’, ‘코오롱한샘유치원’, ‘오션빌해군어린이집’, ‘창원해돋이유치원’에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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