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인근의 한 상가건물이 붕괴 위험에 처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31일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11시 35분께 일산동구 마두동의 그랜드프라자 상가 지하 3층에서 건물 기둥이 일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 주차장 입구 앞 도로에 땅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등 추가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상가 입점자와 이용자 등 300여명은 관리사무소의 안내 방송 이후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 등 관련 당국은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상황 추이를 주시하면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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