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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강진역 '고려청자 생산지' 강조 디자인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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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강진역 '고려청자 생산지' 강조 디자인 UP

지역 특성과 상징성 반영, 랜드마크 자리매김 기대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원일)는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사업으로 신설되는 4개 역(강진, 해남, 보성, 영암)에 대해 지역의 상징성을 강화한 디자인을 설계에 반영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진 역사 개선전후 조감도ⓒ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공단에 따르면, 4개 역 디자인 개선은 외부 심의위원이 전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철도역에 지역의 특색과 상징성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지역의 문화를 홍보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시행됐다.

먼저, 강진역은 외장재를 세라믹에서 청자 타일로 변경하고 전면(입면) 곡선부를 조정해 도자기로 형상화하는 등 강진이 고려청자를 생산하던 지역임을 강조했으며, 해남역은 지역 대표 유적인 고인돌을 형상화 하기 위해 입구와 벽의 위치를 조정하고 상층부 2층 입면에 공룡화석의 산지인 해남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보성역사는 수평으로 중첩해 길게 뻗어있는 녹차밭 형태를 표현하고 전통 다기를 역사건물에 표현해 국내 최대 녹차 생산 지역임을 강조했고, 영암역사는 월출산을 표현하기 위해 전면 좌측 돌출부를 삭제하고 수평적 요소를 사선처리했다.최원일 호남본부장은 “앞으로도 철도역 디자인에 지역의 고유 스토리와 콘텐츠를 반영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명품역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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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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