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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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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한다

보육사업 전년대비 21억원 증액된 984억원

경남 진주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에 984억 원의 보육사업 예산을 투입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2022년 보육예산은 국비 483억 원, 도비 334억 원, 시비 167억 원으로 전년대비 21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보육 관련 특수시책사업과 예산은 아동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아동 간식비 지원 등 9개 사업 24억 원, 보육교직원 자질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특별격려수당 지원 등 10개 사업 13억 원,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365일 24시간제 보육사업 등 6개 사업 13억 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난감은행 운영에 8억 원 등이다.

▲365일 24시 시간제보육실.ⓒ진주시

시는 늘어난 보육예산으로 아동의 복지 증진과 보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어린이집 보육 아동에게 양질의 간식을 제공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대비 50% 대폭 인상된 1인당 월 1만5000원의 아동 간식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상시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어린이집 241개소에 방역비 지원, 공기청정기·공기살균기 대여비를 지원하고 비접촉식 손소독 겸용 체온계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고 창의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그림그리기 행사, 장애아동 캠프지원, 아동극 공연 및 전시회 관람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이직률을 낮추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전 보육교직원에게 스승의 날 특별격려수당과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고 동일 어린이집에 2~3년 이상 근속 근무한 담임보육교사에게 장기근속 수당을 지급한다.

▲시티숲국공립어린이집 개원.ⓒ진주시

특히 3년 미만 근무자 비율이 61%로 이직이 잦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경우 장기근속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동일시설 3년 이상 재직자에서 2년 이상 재직자까지 확대하고 수당도 근무 연수에 따라 세분화(3·4·5년 이상→ 2·3·4·5·10년이상)해 차등 인상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리더십 함양을 위한 하계연수, 보육시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연찬,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 안전교육 등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과 자질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여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학부모의 공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화한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에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보수와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하고 2022년 3월에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개원 등 지속적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원도심 공동화가 심화되면서 아동 감소로 인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원도심의 칠암·수정·옥봉·상봉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묶어 공동 보육하는‘구슬모음 공유어린이집’을 도입하고 폐원 위기에 처한 농촌취약지역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지원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도 기존 운영 중인 4곳에 이어 충무공동 혁신도시 내 1개소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긴급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보육교직원의 역량강화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인성교육과 직무교육, 어린이집 보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보육교사 복지 증진을 위한 대체 교사 지원과 보육교사 심리상담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난감은행.ⓒ진주시

‘가정양육 지원사업’으로는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아동 중심의 유아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부모교육과 육아상담을 지원하고 놀이체험교실, 어린이 문화공연, 가족주말체험, 나눔과 놀이세상 등 다양한 가족 참여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정부 지원으로 신설되는 제도로 2022년 출생아부터 가정 양육하는 만 0세~1세 아동은 기존 양육수당 대신 영아수당 30만 원을 받게 된다.

2021년 12월 현재 시 가정양육수당 지원 대상자는 3300여 명이며 만 0~5세 아동 9400여 명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지역내 어린이집은 241개소로 250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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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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