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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수원군공항 등 소음피해 보상’ 신청 접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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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수원군공항 등 소음피해 보상’ 신청 접수 등

□ 수원시, 다음 달부터 6만2000여 명 ‘軍 소음 피해보상’ 접수

경기 수원시는 군 시설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 보상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보상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등록지를 두고 2020년 11월 27일부터 올 12월 31일까지 거주한 주민과 외국인이다.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군공항'의 전투기가 이륙 중인 모습. ⓒ수원시

이에 따라 수원지역에서는 6개 동(서둔동, 평동, 구운동, 세류2동, 곡선동, 권선2동)에 거주 중인 6만2116명의 시민이 보상 대상이다.

소음피해 등급에 따라 △1종(95웨클 이상) 월 6만 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월 4만5000원 △3종(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월 3만 원 등 차등 지급된다.

다만, 감액 기준상 전입 시기와 사업장 위치에 따라 개인당 지급 보상금은 달라질 수 있다.

지급 대상자는 시 홈페이지 또는 시 공항이전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하지 않고도 매년 소음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내년부터 시작될 보상금 신청부터 지급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문 잠그고 새벽까지 영업한 유흥업소 고발 예정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채 새벽까지 유흥업소를 운영한 업주와 이용객이 적발됐다.

경기 수원시는 30일 오전 2시15분께 장안구 파장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방역 수칙을 어긴 업주 A(50·여)씨와 직원 2명 및 이용객 4명 등 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업소를 단속하고 있다. ⓒ수원시

이들은 이날 파장동 일대 50여곳의 업소를 대상으로 연말연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하던 장안구청 환경위생과의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장안구청 단속반은 소방 및 경찰의 협조로 문을 강제로 개방한 뒤 업소 내부로 진입해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사실을 고지했다.

또 A씨 등 적발된 이들을 오는 31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심야에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야 불시 단속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쓰레기와의 전쟁’ 통해 소각용쓰레기 10% 감량

경기 수원시가 올 한 해 ‘쓰레기와의 전쟁’을 통해 소각용쓰레기 발생량을 지난해보다 10% 가량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30일 시에 따르면 ‘자원 선순환 체계가 기본이 된 강력한 쓰레기 감량’을 목표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연중 실시한 결과, 올 11월 말까지 자원회수시설에 반입된 소각용쓰레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13만2231t보다 9.9% 감소한 총 11만9181t으로 집계됐다.

반면, 동 기간 재활용쓰레기 반입량은 4만7247t으로, 지난해 4만3162t보다 9.4% 증가하는 등 ‘소각용 쓰레기 샘플링·반입정지 사업’ 시행 이후 자원순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는 늘어난 모습이다.

▲지난 4월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수원시 원천동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수원시

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자원회수시설에 들어오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표본 검사를 실시해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洞)에 대해서는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 강력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실시했다.

또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샘플링 △모바일 대형폐기물 신고시스템 운영 △음식물 종량제 무선식별시스템(RFID) 기기 일반 주택 확대 △수원환경컵 큐피드(cupid) 제작·보급 등의 사업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진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자체 평가해 개선할 점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재활용 활성화와 폐기물 원천 감량 및 발생 폐기물 순환 이용 등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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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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