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착공한 ’돌산항 정비사업‘이 지난 29일 완공돼 수산·관광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돌산항의 부족한 접안시설 확보 등 지역사회 경제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6년 착공한 ’돌산항 정비사업‘이 완공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여수 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산물 유통판매 거점어항 기능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국비 253억원을 투입하여 방파제 265m, 소형선부두 150m를 신규 설치했다.
이번에 완공된 돌산항은 기본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낚시·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전망등대 및 텍스트조형물 등의 랜드마크와 이용자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파고라 설치 등을 통해 수산과 관광이 어울어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최근 국가어항은 전통적인 수산기능에서 전 국민의 힐링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국가어항의 기능 다양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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